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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from January, 2019

[ENG] Guide for Exchange Students to Kyonggi University

As I am currently an undergraduate student at Kyonggi University(경기대학교), I do see quite a lot of exchange students from many different countries. All these countries have their own distinct cultures and history, and so is the Republic of Korea. It only has been one year since I started meeting exchange students in the university and a number of students complained the International Office which is responsible for taking care of exchange students is not helpful enough. Although the International Office may have excuses to make on this matter, it still made me feel outrageous on their slow and inflexible work process. International Office has a "buddy(글로벌 경기협력단)" system where each buddy is assigned to help a group of exchange students. Most are willing to help and befriend with you, but there are things even buddies can't help due to lack of knowledge on a certain field. Sometimes buddies make a huge mistake exchange students had to suffer inconvenience. Hoping to provid

[KOR] 2014년 11월: 인도네시아의 욕야카르타 여행기

여행은 저에게 있어 큰 활력소가 되어주는 취미입니다. 어릴 적 미국에 있으면서 가족들과 여행을 많이 다녔는데, 덕분에 새로운 곳으로 모험하기를 좋아합니다. 영어에도 자신이 있어 대학교 2학년 때는 교환학생을 신청하여 싱가포르로 갔습니다. 싱가포르 학교의 학기는 한국의 학기에 비해 한 달씩 늦습니다. 즉, 학기 도중에 크리스마스와 신년이 끼어있어 2주일 동안의 휴일을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기회를 통해 싱가포르 주변에 있는 동남아 국가를 여행하기로 결심을 합니다. 그 중에는 인도네시아가 있었으나 다른 동남아 국가와 동떨어져 있습니다. 여행 도중에 인도네시아로 가고 돌아오는 게 매우 불편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인도네시아 여행을 포기할까 고민하는 중, 마침 금요일에는 수업이 없고 월요일에는 오후 수업만 있는 것을 깨달고 인도네시아의 욕야카르타라는 도시만을 콕 집어 3박4일 나홀로 배낭여행을 가기로 합니다. 인도네시아 여행은 저에게 있어 첫 나홀로 자유여행(Free Independent Travel; FIT)입니다. 즉, 여행사나 업체의 도움을 받지 않고 혼자서 계획을 잡아 자유롭게 떠나는 여행입니다. 특히 짧은 여행기간이란 점을 감안하여 편리하게 돌아다닐 수 있도록 배낭 하나만을 매고 여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여행 계획을 세우는데 처음에는 수많은 고민과 걱정에 시달렸습니다: 어느 도시로 가야 효율적인가, 어느 항공사를 선택할 것인지, 어디 숙소를 잡을 것인지 등의 생각에 일주일이 넘는 시간을 보내며 계획을 세웠습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수많은 섬들로 이루어진 국가이며, 나흘이란 시간내에 큰 섬만 둘러보는 것도 매우 벅찹니다. 어쩔 수 없이 한 지역만을 선택하여 가야하는데 어느 지역으로 갈지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선정 기준을 정했는데, 그 지표가 바로 UNESCO 세계유산입니다. 그 외에도 이미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의 반응 및 이동의 편리성을 고려하여 인도네시아의 수도인 자카르타(Jakarta)와 사라왁(Sarawak)주를 포기하고